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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크리스천비전 | 기사입력 2023/05/26 [12:55]
예수 동행과 목회' , '4차 로잔대회와 디아스포라 한국교회' 강의-부에나팍교회

유기성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예수 동행과 목회' , '4차 로잔대회와 디아스포라 한국교회' 강의-부에나팍교회

크리스천비전 | 입력 : 2023/05/26 [12:55]

 선한목자장로교회 유기성 원로목사.   © 크리스천비전


   GBC미주복음방송과 MiCA(Missional Church Alliance)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 초청 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22일(월)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에나팍교회(담임 김성남 목사, 7037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서 열렸다.

 

   강일하 목사(GBC 미주복음방송)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유기성 목사는 '예수 동행과 목회'라는 소주제로 1부 세미나를 인도했다.

 

   유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엄청난 사명'과 '놀라운 약속'을 하셨다. '엄청난 사명'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8-20)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엄청난 사명'만 주신 것이 아니라 '놀라운 약속'도 하셨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그런데 많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사명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다. 그러나 초대교회 당시는 사명보다 약속이 더 엄청난 것이었다. 그들에겐 성경도 없었고, 신학교나 선교센터도 없었고, 이단과 싸워야 했고, 현지 교회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선교비를 보내 줄 파송교회도 없었고, 일하여 생활해야 했고, 강도의 위험, 바다의 위험, 광야와 강의 위험을 감수해야 했고, 순교의 각오를 든든히 세워져 갔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사명보다 약속이 먼저라고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 그리고 약속하셨다. 우리에게 주어진 진정한 권능은 예수님이 함께 하심이다. 그 보다 저 큰 권능이 어디 있겠는가? 기독교의 특징은 우리 안에 임하셔서 우리와 하나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시다. “주님께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놀라운 약속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삶을 살자는 것이다. 이것이 분명하지 않으면 선교만 아니라 어떤 사명도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 안에 거하고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기성 원로목사가 세미나를 마치고 목회자들과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점심식사 후 2부에서 유 목사는 '4차 로잔대회와 디아스포라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로잔 운동은 선교 운동이다.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 이 선교 운동은 반드시 전제가 있다. 온전한 복음이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 된 교회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로잔운동은 교회 갱신 운동이다. 총체적인 복음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교회가 선교를 하지만 동시에 선교가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로잔 세계 4차 대회를 통하여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자고 말했다. 송병주 목사의 사회로 패널 토의·자유토론과 질문을 한 후 찬양 및 합심기도 후 유기성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유기성 목사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라', '예수님의 사람 1, 2',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안에 계신 예수님과의 행복한 동행',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로 사는 가정'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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