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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성령님의 역사
하나님의 사람들로 다시 태어나게 역사하는 성령
기사입력  2020/02/28 [06:27]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 좋은마을교회 신원규 담임목사.    
©크리스천비전


   GOG는 그동안 6000명이 넘는 수료자를 배출했다. 나는 그들에게서 무엇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았다는 고백을 들을 때 가장 기뻤다.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한 그들의 얼굴은 확실히 달랐고 삶도 달라졌다. 그들은 GOG를 위해서라면 중보하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달려와 자신들을 받았던 벅찬 섬김의 자리에 서 주었다. 참가자로 참여했던 GOG에 봉사자로 다시 참여하는 것이다.


   GOG는 어떻게 보면 잡풀이 우거진 야산에서 큰 통나무를 굴리는 것과 같은 사역이다. 통나무가 굴려지는 동안 그 아래로 잡풀들이 다져지는데, 잡풀은 우리이며 통나무는 주로 평신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간증하는 강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평신도들은 매뉴얼에 따라 자기 삶을 간증하는 자리에 서는데, 그들의 얘기를 듣는 참여자들의 반응은 천차만별이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받아들이는 지점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엉뚱하게, 어떤 사람은 거만하게, 어떤 사람은 비판적인 태도를 관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통나무가 지나간 뒤 잡풀들의 모습이란 그야말로 천차만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모습으로 변한다. 자기도 몰랐던 내면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성령님은 통나무가 지나가는 그 자리에 뜨거운 불로 역사하신다. 그렇게 하여 잡풀들이었던 사람들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우리는 척박한 선교지에서 홀로 싸우는 선교사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선교지로 달려가 GOG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한 번에 50명 내외의 선교사들을 초청해서 3박 4일간 온전히 쉬는 가운데 주님의 깊은 만지심과 위로를 체험케 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많은 기적과 성령님의 역사가 있었다.


   한번은 중국에서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GOG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우리 교인 60명과 한국에서 온 봉사자 30명을 합해 모두 90명이 봉사자로 참가했다. 훈련 장소는 백두산 입구에 있는 대우호텔이었다. 때는 한겨울이었는데 당시 참가자 중에는 젖먹이 아기를 안고 온 여선교사도 있었다. 여선교사는 GOG에 오기 며칠 전에 남편인 선교사가 중국에서 추방당하는 사건을 겪었다. 길림성을 중심으로 바이블 스쿨을 운영하면서 고아들을 돌보던 남편이 갑자기 추방을 당한 것인데, 남편을 따라갈 수도 없고 해서 착잡한 심정으로 GOG에 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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