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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비전에 맞춘 목회
영혼을 살리는 일은 우리의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
기사입력  2020/01/16 [08:59]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 좋은마을교회 신원규 담임목사.    
©크리스천비전


   이민 교회는 다 어렵다. 겉보기엔 잘 성장하는 것 같아도 늘 가난하다. 그래서 대개는 교회의 능력에 사역을 맞추는 식으로 목회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나는 거꾸로 하나님의 비전에 교회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서 맞추는 식으로 사역을 했다. 교회가 작고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몰려드는 영혼을 먹이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있는 모든 것을 다 내어 놓았다. 그러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곤 했다.


  그래서 영혼을 섬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과감하게 시작했고 또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다. 교회가 어렵다고 주저앉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주님이 나의 손을 잡아 주시고 교회를 성장시키셨다.


   영혼을 살리는 일은 우리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이다. 그 사실을 알고 주님의 일에 뛰어 들면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


   1989년부터 삼성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김수성 장로와 김민자 권사 부부는 원래 위싱턴에 살다가 LA로 이사 왔는데, 이사를 앞두고 좋은 교회로 인도해 달라고 열심히 기도했다고 한다. 그러다 지인의 소개를 받고 우리 교회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그 지인은 이들 부부에게 “교회에 나가기만 하고 등록은 하지 말라”고 한사코 말렸단다. 이유인즉슨, 등록을 하면 매일 전화가 오고 심방을 와서 귀찮다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목사인 내가 너무 젊어서 ‘우리 영혼을 저런 젊은 분에게 의탁할 수 있을까’ 하고 반신반의했단다. 하지만 매주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이 불처럼 뜨거워져서 이곳이 주님이 예비하신 교회라 믿고 마음을 결정했다.


   당시 우리 교회는 다른 어떤 이민 교회보다 기도를 많이 하는 교회였다. 다니엘 새벽기도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나는 그 전에도 기도하자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가진 것은 늘 없고 할 일은 많고 성도들은 끊임없이 몰려드니 내 자신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눈물로 기도하는 일이 많았다. 감사하게도 그런 나의 모습이 크게 격려가 되어 김수성 장로와 김민자 권사는 함께 기도하며 교회를 지키는 일꾼이 되었다. 이들 부부는 특히 다니엘 기도의 은혜가 컷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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