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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순복음교회 어린이 성가대 마틴 루터 킹 데이 공연

크리스천비전 | 기사입력 2024/02/10 [04:22]
어메이징 그레이스, 갓 블레스 아메리카 불러 기립박수 받아

나성순복음교회 어린이 성가대 마틴 루터 킹 데이 공연

어메이징 그레이스, 갓 블레스 아메리카 불러 기립박수 받아

크리스천비전 | 입력 : 2024/02/10 [04:22]

▲ 마틴루터 킹 주니어 데이를 맞아 나성순복음교회 어린이 성가대가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 어린이 성가대가 지난달 15일(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에벤에셀침례교회에서 열린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 기념예배에서 찬양과 공연을 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주류 방송사인 폭스뉴스가 공중파와 유튜브를 통해 미국 전역에 광고 없이 실황중계했다. 나성순복음교회 어린이 성가대는 이번 행사에서 축사를 전한 이영훈 목사(한국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에 이어, 한국을 대표해 특별 순서로 공연했다.

 

   2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성가대는 한복을 입고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편곡한 곡을 전통부채춤과 함께 선보인 후 갓 블레스 아메리카를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다.

나성순복음교회 어린이 성가대원들이 부채춤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1886년에 설립된 에벤에셀 침례교회는 킹 목사가 암살되기 직전까지 8년간 시무했던 교회로, 매년 마틴 루터 킹 데이에 기념식을 열고 있다. 매주 출석 인원이 6천 명에 달하는 대형교회이며 이 교회 주변에는 킹 목사의 업적을 기리는 마틴 루터 킹 국립역사관과 킹 센터 등이 있다.

 

   한편 마틴 루터 킹 데이는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탄생일인 1929년 1월 15일을 기념하자는 취지로 제정됐으며, 1986년부터 매년 1월 셋째 월요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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