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우정의종보존재단 이사들이 재단 사무실에 모여서 민속 연날리기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눈뒤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우정의종보존재단(회장 박상준, 이사장 김영균)이 오는 10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회 한국전통민속연날리기 대회를 우정의 종각(3601 S. Gaffey St. San Pedro)에서 개최한다.

   김영균 이사장은 “현재 한국전통민속연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전통민속 연 보존회 회원들이 각급 학교에 전통연을 보급하면서, 그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정의종보존 재단에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멋과 정서가 담긴 전통 놀이 문화인 연날리기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기획됐다”고 말했다.

   김창훈 부 이사장은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가족 단위로 참가해 조상의 민속놀이와 체험 등을 통해 문화 교류와 후손에게 잊혀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 한국전통민속연의 계승에 참여하는 한편 국제 대회로 확대하여 매년 정례 행사로 준비 중에 있다. 연을 날리기에 최적의 장소인 우정의 종각에서 제1회 한국전통민속 연 날리기 대회를 준비하고 동포 한인사회의 폭넓은 지지와 뜻깊은 행사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 전통연 날리기 시연, 한국전통연 실 끊기 시연, 한국전통민속연 만들기 체험, 경기규정에 의한 높이 날리기 경연 대회(전문가 심사) 등 우정의 종 보존재단 측에서 연 날리기 시범을 직접 보여준 후 제1회 한국전통민속연날리기 대회가 성대하게 열리게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달러(전통 방패연, 얼레, 실, 음료수 포함)이며, 참가 모집은 오는 30일(주일)까지 이다. 연날리기 대회 현장에서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부문 인원 및 시상

   △장년 부문: 50명(50세 이상) △초·중·고 학생 부문: 50명(재학생) △시상은 부문별 1위, 2위, 3위(상장 및 상품), 당일 학생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 인증서를 교부한다.

▶신청문의: (213)284-1212, (213)507-9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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