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의 기쁨 함께 나눠
우정의종 보존재단 위원회(회장 박상준, 이사장 김영균)는 지난 14일(월) 오후 7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전야제 타종식을 우정의 종각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LA 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 LA 평통 이승우 회장, LA 한인상의 김경헌 수석부회장 등 주요 단체장과 공연팀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김창훈 부회장이 직접 제작한 78개 연 날리기를 한 다음 박상준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박 회장은 “우정의 종은 자유와 독립의 신념을 바탕으로 굳게 맺어진 한미동맹과 대한민국의 전통적 문화와 국격을 상징하고, 무궁한 번영을 위해 영원히 온 누리에 울려 퍼질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우정의 종 앞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균 이사장은 “우리 조국의 선조들이 한미동맹과 우호증진을 위해 미국독립 200주년을 기념해 1976년 보내진 우정의 종각이 올해 47주년이란 세월이 흘러간 뒤 오늘 우리는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광복의 기쁨과 일제 암흑기의 아픔이 우리 역사의 한편에 자리하고 있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그날의 함성을 늘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팀 맥코스커(15 지구 시의원)와 지미 김(공원국장)이 각각 축사한 후 다 함께 만세삼창을 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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